FC로리앙
“DTD”를 제대로 당하고 있는 상태. 전반기 막바지부터 경기력이 급속도로 떨어지더니,
후반기에는 꼴찌 앙제를 2-1로 잡은 것을 제외하면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근 두 경기 상대가 모나코와 마르세유로, 까다로운 상대이기는 했지만
초반 돌풍에 비하면 실망스러운 상황인 것은 사실. 로리앙의 공격 패턴은
속공과 측면을 이용한 크로스. 칼룰루(RB)도 적극적인 오버래핑으로
박스를 직접 타격하는 크로스를 자주 날리는 모습을 보여주는 편입니다.
렌이 중앙을 장악하더라도, 로리앙의 공격 플랜에는 큰 문제는 없는
셈이라고 할 수 있는 상태. 경기력과는 별개로 최근 3경기에서 5골이
나오면서 공격진이 회복세에 들어서고 있습니다는 점은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결국 문제는 수비. 속공을 위해 중앙 점유율을
내주는 양상이 많이 보여지고 있는데다, 측면 수비수들이 비운 자리도
상대의 공격에서 자유롭지는 못한 상황입니다. 지난 경기와는
달리 레브리스(RB)가 돌아온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뎁스가 얇은
팀이라 주전 수비수들의 수비 집중력과 체력이 떨어지는 듯한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 있습니다.
- 결장자 : 라포르테(CB / A급), 음보고(GK / A급)
스타드 렌FC
파리 생제르맹까지 1-0으로 잡아내면서 상당히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르세유와의 컵대회에서는 0-1로 패하면서 아깝게 탈락했지만,
3위를 탈환하기 위한 플랜 자체는 꽤 순항하고 있는 모습.
다만 3위를 확실하게 차지하려먼 원정에서의 기복을 줄일 필요가 있습니다.
최근 원정 3경기에서는 1무 2패를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경기력이 좋지 못한 것이 사실. 원정에서는 박스 안에서의 슈팅 허용이 급격하게
늘어나는 양상이 보이는데, 로리앙이 크로스로 박스를 직접 타격하는 것에
능합니다는 것을 감안하면, 렌도 원정에서의 수비 성과를 장담할 수는 없다.
결국 승리를 거두기 위해서는 공격진이 힘을 내주어야 할 전망. 테리어(FW)의
이탈에도 불구하고 아미리(FW)가 중심을 잡고 있는 공격진의 파괴력만큼은
원정에서도 유효합니다. 원정에서 무득점으로 무력하게 물러난 경기는 없었으며,
지난 경기에서 퇴장으로 결장한 보리게우드(RW)도 이번 경기부터는 출전이 가능한 상태.
- 결장자 : 테리어(FW / A급), 체카(CM / B급)
코멘트
오버(2.5) 양상을 점치는 것이 합리적으로 보입니다. 로리앙은 전반기 막바지부터
수비진의 난조가 상당히 심했고, 렌도 원정에서는 박스 안에서의 슈팅 허용이
늘어나면서 경기력이 썩 좋지는 못한 상황입니다. 로리앙의 좋지 못한 페이스 때문에,
렌의 승리를 점쳐도 무방한 경기이기는 하나, 스코어 접근이 가장 확률이 높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