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치히
최근 두 경기에서 1승 1무를 거두면서 순위를 계속 최상단에서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유의 활동량과 압박으로 바이언을 상대로 중원싸움을 압도하는 등,
경기력이 상당히 올라온 상태. 홈에서 지금까지 무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는
점도 상당히 웃어주는 대목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일주일 내에 3경기를 치르는 상황이라, 체력적인 부담이 있을 수는 있습니다.
지난 경기 BEST 11도 베르너(FW / 이전 경기 1골)와 헨드릭스(RB)를 빼면 뮌헨전에서
모두 선발로 출전했던 선수들. 주전 11명을 그대로 유지합니다면
지난 두 경기에서 보여주었던 활동량과 강한 압박 강도가 다소 흔들릴
여지는 있습니다고 보여진다. 젼력 상으로는 여유가 있는 상대라, 로테이션을
고려해볼 수도 있을 듯. 슈투트가르트도 압박을 상당히 거세게 몰아붙이는 팀이라,
체력적으로 떨어진다면 에너지 레벨에서 밀리면서 수비적인 약점이 드러날 수 있습니다.
물론 상대 측면 역습의 첨병이라고 할 수 있는 소사(LB)의 이탈은
라이프치히 입장에서는 호재라고 할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라인을 크게 높이는 팀이고,
중원을 두텁게 가져가는 유형은 아니기 때문에 3선과 수비라인의 부하가
심할 수 밖에 없는 구조라는 점은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 결장자 : 디알로(CB / B급), 은쿤쿠(FW / A급), 시마칸(CB / A급)
굴라치(GK / A급), 캄플(CM / A급)
슈투트가르트
호펜하임과 무승부를 거두었습니다. 후반기 첫 두 경기에서
모두 패하지 않는 등 저력을 보여준 것은 좋지만, 원정 첫 승리의
기회가 날아가버린 것이 매우 아쉬웠을 경기였다고 할 수 있었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상당히 거칠게 몰아봍이는 팀인데, 팀의 평균 연령이
상당히 젊은 팀이라, 이를 극대화시키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그러나 이 때문에 수비에서 다소 어설픈 플레이가 자주 나오면서
경기 초반부터 실점이 나오는 등 수비 기복이 매우 심합니다는 점은 단점.
이 때문에 승기를 잡았을 때 굳히는 능력이 다소 모자란데, 지난 경기에서도
역전골을 넣었음에도 94분에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승점 1점을 얻는데
만족해야만 했습니다. 팀의 에너지를 속공에 쏟는 팀이라,
라인을 높이는 팀에게는 상당히 강한 모습을 보여준 바 있습니다.
원정에서는 아직 승리가 없지만, 바이언을 상대로 2-2 무승부를 기록하는 등,
경기력적인 면에서는 강팀들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바 있었습니다.
물론 올 시즌 공격 효율에서 밑에서 3위를 기록 중이고, 팀 내 어시스트 1위인 소사(LB)의
결장으로 인해 공격력도 기복이 심한 유형이라는 점은 감안해야 할 것.
- 결장자 : 소사(LB / A급), 자가두(DF / C급)
코멘트
오버(3.5)를 1순위로 추천하는 픽입니다. 슈투트가르트가 노련함이 부족한 편이라
실점이 초반부터 나오는 양상이 자주 나오기는 하지만, 라이프치히의 일정이
상당히 타이트하기 때문에 에너지 레벨 싸움에서는 승리를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
공격 효율에서 라이프치히가 앞서고 있고, 홈 어드밴티지까지 앞서고 있기 때문에
승부에서는 라이프치히의 손을 들어주는 것이 옳기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