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승,승,패,승,승)
까다로운 전력이었던 브라이튼을 4-2로 격파하고 부상 공백에도 1위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습니다.
맨시티와 뉴캐슬이 모두 비기면서 승점 차이를 더 벌리는 데 성공. 이 경기를 이기면 뉴캐슬과의 승점 차이를 12점 차이까지 벌릴 수 있습니다.
제수스(FW)의 부상 결장이 길어지면서 공격진의 파괴력이 우려되었으나,
현재로서는 공격력에 큰 문제는 없다고 보는 편이 낫다. 공격진의 3명이 모두 두 경기 연속으로 득점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
마르티넬리(LW / 직전 경기 1골)의 기동성이 문제가 되고 있지만, 우측의 사카(RW / 직전 경기 1골)가 이를 메워줄 수 있어 큰 문제는 아니다.
3선의 안정감도 상당한 상황이라, 플랜 A인 ‘주도적인 경기’를 풀어나가는 데 큰 문제점은 없을 것.
다만 압박에 취약한 모습을 보여준 것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전반 시작 이후 브라이튼의 강한 압박에 볼 소유 탈취가 빈번하게 일어났던 모습.
부상에서 회복한 도미야스(DF)와 티어니(LB)를 투입한 이후에 이 단점이 극대화 되면서 만회 골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말았고,
결국 5백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되고 말았다. 박싱데이 일정이 빡빡한 상황이라 수비진의 교체가 이해되지 않는 상황은 아니었지만,
수비적인 안정감은 다소 떨어진다고 보는 것이 옳을 것.
- 결장자 : 스미스로우(lW / B급), 제수스(FW / A급), 넬슨(MF / B급)
뉴캐슬 유나이티드 (승,승,승,승,무)
쉬운 상대로 여겨졌던 리즈에게 0-0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발목을 잡히고 말았다.
1위인 아스날과의 승점 차이는 어느새 9점까지 벌어진 상황. 완전히 경기를 주도했음에도 불구하고
공격진의 결정력이 상당히 떨어졌던 점이 아쉬웠습니다. 사실 지난 경기에서의 공격 전개는 아주 훌륭했습니다.
기대 득점은 2골 이상을 기록했고, 박스 안에서의 슈팅 비중도 75%에 달했을 정도.
결국 우드(FW / 직전 경기 빅찬스 미스 2회)의 부진이 상당히 심각했던 것이 무득점으로 이어진 원인으로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다행인 점은 라인브레이커 성향이 짙은 윌슨(FW)이 부상에서 회복된 듯한 상황이라는 점인데,
라인을 높은 팀을 상대로는 ‘천적’ 같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라 이른 선발 출전도 기대해볼 만 하다.
중앙에서의 압박 성향은 그대로 이어질 것입니다. 상대인 아스날이 직전 경기에서 압박에 다소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고,
한 번 턴오버를 유도해낸다면 라인을 높인 상대의 수비적 약점을 공략해볼 수 있기 때문.
중원에서는 상당히 ‘개싸움’ 양상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데,
기동성이 다소 부족한 댄 번(LB)의 기동성을 보완하기 위해 조엘링톤(LW)과 윌록(CM)이 포진한 좌측의 활동량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 결장자 : 이삭(FW / A급), 크라프트(RB / C급), 쉘비(CM / B급)
더멧(LB / C급), 타겟(LB / B급)
코멘트
다득점 양상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지난 경기에서 뉴캐슬이 무득점에 그치기는 했지만,
라인을 높인 상대를 공략할 수 있는 윌슨(FW)의 출전 가능성이 있고,
지난 경기에서 아스날이 압박에 다소 고전하는 모습과 수비적인 약점을 드러내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아스날이 홈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공격진의 컨디션이 좋아, 아스날의 승리를 예상하는 것이 나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