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채드 컬(6승 8패 5.19)이 시즌 7승에 도전합니다. 부상 복귀전이었던 27일 애틀랜타 원정에서 4.2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컬은 원정에서 계속 좋지 않다는 점도 홈에서 문제가 될수 있는 부분입니다. 특히 홈 경기에서 이닝과 실점이 비슷할 정도로 부진합니다는건 불안감을 가중시키는 포인트. 전날 경기에서 하우저와 로저스 상대로 크론의 솔로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콜로라도의 타선은 5개의 안타가 말해주듯 피로도 때문에 타자들의 스윙이 무뎌진 감이 있습니다. 일단 이번 경기에선 반등 가능성이 높은 편. 그러나 결정적 상황을 버티지 못하고 무너진 불펜은 정말 마무리 외에 믿을 투수가 없다.
◈밀워키
브랜든 우드러프(9승 4패 3.54)가 시즌 10승 도전에 나선다. 28일 컵스와 홈 경기에서 6이닝 4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우드러프는 8월 한달간 승패 없이 2.70의 방어율로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한바 있습니다. 최근 원정 투구는 꽤 안정적이지만 문제는 작년 쿠어스 필드 원정에서 5이닝 5실점 패배를 당하는등 쿠어스 필드와 궁합이 매우 좋지 않다는 점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펠트너와 로렌스 상대로 칼라티니의 역전 3점 홈런 포함 6득점을 올린 밀워키의 타선은 원정에서 좋은 타격감을 이어가는 중입니다. 홈런 뿐 아니라 12타수 4안타의 득점권 성적도 눈여겨 봐야 할 부분. 다만 타일러 로저스는 이젠 셋업으로도 위험해 보인다.
◈코멘트
금년 채드 컬의 투구는 기복이 심한 편입니다. 가끔 홈에서 호투를 해내긴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운의 영역이고 밀워키 상대로도 5이닝을 버틸수 있냐부터 고민해야 할 판. 반면 우드러프는 좋은 투구에도 불구하고 승운이 없는데 일단 선발에서 우위에 있기 때문에 이 점이 밀워키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밀워키 브루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밀워키 승
[[핸디]] : -1.5 밀워키 승
[[U/O]] : 10.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