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발바닭 픽] 6월 15일 NPB 니혼햄 vs 야쿠르트

타선의 폭발로 연승에 성공한 니혼햄 파이터스는 타카나시 히로토시 카드로 3연승에 도전한다.

 

8일 DeNA와의 원정 경기에서 6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타카나시는 교류전마저도 홈과 원정의 괴리를 보여주고 있다.

 

그래도 홈에서 3승 1패 2.01로 매우 강한 투수라는 점이 기대를 걸게 한다.

 

전날 경기에서 한신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나카타 쇼의 홈런 포함 무려 11점을 올린 니혼햄의 타선은 홈에서 무시무시할 정도의 파워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무기가 될수 있는 포인트다.

 

가만 불펜이 교류전에서 흔들리고 있다는건 그다지 좋은 신호는 아니다.

 

막강한 뒷심을 앞세워 위닝 시리즈를 만들어낸 야쿠르트 스왈로즈는 맷 캐러시티가 일본 진출 후 첫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9일 오릭스와의 홈 경기에서 구원으로 등판해 5이닝 1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구원승을 거둔 캐러시티는 2군을 다녀온 이후 압도적인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그러나 선발과 불펜은 조금 차이가 있을 듯.전날 경기에서 세이부의 불펜을 무너뜨리면서 아오키 노리치카의 리드오프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야쿠르트의 타선은 그야말로 교류전 1위팀에 어울리는 화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불펜 대결로 간다면 대단히 재밌는 경기가 펼쳐질 것이다.

 

타카나시와 캐러시티는 1회를 잘 막아줄수 있을 것이다.오히려 7회까지는 팽팽한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

 

변수가 생긴다면 7~8회 정도가 될 듯.이 타이밍에 야쿠르트가 리드를 잡고 그 리드를 끝까지 지킬수 있을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4:2 정도에서 형성이 될듯하다.

 

양 팀의 기세는 팽팽하다.그리고 이번 시리즈에 야쿠르트는 교류전의 우승 여부가 달려있다.

 

분명 홈에서의 타카나시는 위력적인 투수인게 사실이지만 캐러시티는 올랜도 로만처럼 선발로 나서도 5이닝을 막아줄수 있는 투수다.

 

그리고 이번 교류전 한정으로 불펜의 안정감은 야쿠르트의 그것이 조금 더 낫다.

 

투수력에서 앞선 야쿠르트 스왈로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