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펜 대전쟁 끝에 시리즈 스윕에 성공한 히로시마 토요 카프는 크리스 존슨이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16일 소프트뱅크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지원 마비로 승리를 거두지 못한 존슨은 교류전을 기점으로 완벽히 살아난 상태다.
금년 요미우리 상대로도 8이닝 2실점 원정승을 거둔게 큰 도움이 될수 있을 듯.
일요일 경기에서 한신의 불펜을 완파하면서 스즈키 세이야의 쐐기 그랜드슬램 포함 11점을 올린 히로시마의 타선은 교류전에서의 부진을 리그전에서 마음껏 풀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불펜의 안정감이 허공으로 날아가버린 문제는 해결 방법이 없어 보인다.
막판 대추격이 아쉽게 실패로 끝난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쿠와하라 타쿠야가 분위기 전환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14일 소프트뱅크 원정에서 5.2이닝 4실점의 투구로 데뷔 첫 승을 거둔 바 있는 쿠와하라는 잘 던지다가도 1이닝에 와르ㅡㄹ 무너지는 문제를 극복하지 못한 상태다.
이번 원정 경기 역시 쉽지 않을 듯.일요일 경기에서 오가와 야스히로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혀 있다가 이시야마를 흔들면서 9회말 2점을 올린 요미우리의 타선은 페이스가 떨어진 상태에서 원정을 나가야 한다는 점이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불펜이 접전에서 와르르 무너져버린건 아쉬움을 남기는 부분.
존슨과 쿠와하라 모두 1회는 잘 넘길수 있을 것으로 본다.흔들리는건 3~4회 정도일듯.
5회 종료 시점에서 히로시마가 리드를 잡고 그 리드를 끝까지 지켜나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6:3 정도에서 형성이 될 듯.
리그전에 돌아오자마자 히로시마는 폭발하고 있다.특히 한신 원정에서 힘으로 한신을 밀어버린건 그야말로 놀라울 정도.
거기에 홈이라는 잇점도 있다.쿠와하라는 아직 1군 레벨과는 조금 거리가 있는 편이고 무엇보다 홈에서 요미우리를 상대하는 존슨은 원정의 존슨보다 더 위력적이다.
전력에서 앞선 히로시마 토요 카프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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