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강한 뒷심을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한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는 에딘슨 바리오스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19일 라쿠텐 원정에서 5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리오스는 교류전에서의 기대치를 와르르 망가뜨린바 있다.
이번 리그전 투구가 거의 마지막 기회인데 홈에서의 투구라는데 승부를 걸어야 할 듯.
일요일 경기에서 타지마와 키노시타를 무너뜨리면서 11안타 6점을 올린 DeNA의 타선은 원정에서 살아난 감각을 충실히 홈까지 이어올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게 무기가 될 듯.그러나 승리를 날려버린 불펜은 여전히 문제가 지워지지 않고 있는 중이다.
믿었던 마무리가 무너지면서 시리즈 스윕 패배를 당한 한신 타이거즈는 랜디 메신저가 연패 스토퍼로 마운드에 오른다.
19일 지바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3실점의 투구로 아쉬운 패배를 당한 바 있는 메신저는 날이 더워질수록 조금씩 페이스가 떨어지는 중이다.
그래도 금년 DeNA 상대로 3전 전승에 0.78이라는 점에 힘을 실을 수 있을 듯.
일요일 경기에서 히로시마의 불펜을 무너뜨리면서 후쿠도메 코스케의 솔로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한신의 타선은 그래도 동점까지 만들어냈다는 점에 위안을 받아야 할 듯.
원정이라면 나름 승부를 걸 여지는 충분하다.그러나 시리즈 내내 크게 흔들린 불펜은 정비가 필요해 보인다.
최근의 베리오스라면 1회 실점 확률이 꽤 높다.이는 홈 경기라고 해도 마찬가지일듯.
반면 메신저는 1회를 깔끔하게 막아낼수 있을 것이다.5회 종료 시점에서 한신이 리드를 잡고 그 리드를 끝까지 이어갈수 있을 듯.
예상 스코어는 7:2 정도인데 만일 5회까지의 점수차가 2점차 이내라면 접전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주말 시리즈에서 양 팀의 희비는 완벽하게 엇갈렸다.특히 한신은 홈에서 스윕 패배를 당한 충격을 얼마나 빨리 벗어나느냐가 관건이 될듯.
하지만 지금의 베리오스는 선발로서 기대치가 대단히 낮은 반면 메신저는 DeNA 상대로 천적급의 투구를 보여주고 있고 무엇보다 한신의 타선은 홈보다 원정에서 강하다.
상성에서 앞선 한신 타이거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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