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쿠텐 선발은 우완 이케다 타카히데다.2년차 투수로 지난 시즌 2군에서 11경기 평자 2.72를 남기며 가능성을 보였다.
그러나 올 시즌 6차례 등판에서 큰 기복을 보이며 1승 4패 평자 4.70을 기록했다.오릭스 상대로는 5이닝 2실점을 패전투수가 됐다.
오릭스 선발은 좌완 엔드류 앨버스다.2014년도에는 KBO 한화에서 뛰며 6승 13패 평자 5.89로 좋지 않았으나 절치부심하여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 시애틀에 콜업되어 5승 1패 평자 3.51을 기록했다.
일본무대는 처음이지만 현재까지 7경기 5승 1패 평자 2.53으로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있다.
라쿠텐 상대로는 시즌 초반 첫 맞대결에서 5이닝 8피안타 2실점으로 많은 피안타 허용에 비해 실점을 줄였다.
오릭스의 타격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구심이 들지만 앨버스의 피칭에 대해서는 이제 꽤나 신뢰할 수 있다.
게다가 약점으로 지적되던 이닝 소화도 점점 더 늘려가고 있기 때문에(최근 4경기에서 26.2이닝 소화)승패에끼치는 영향도 더욱 커지고 있다.
홈에서 승률 24%에 불과한 라쿠텐은 이케다를 믿고 가기엔 이닝 소화도 실점도 앨버스에 비해 아쉬울만한 경기.
오릭스의 승리를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