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픽스터 마리오입니다. 지난 일본, 호주에 이어 저희 대한민국과 이란의 경기를 한번 분석해보겠습니다.
분석하기에 앞서 상대인 이란은 이번 예선전을 위해 한국에 와서 훈련을 하면서 많은 불만을 언론에 드러냈던 적이 있습니다.
자기들은 상대인 한국이 원정을 올때마다 최선의 환경을 조성해줬다는둥, 자기네 대우에 불만이 많다고 했었죠.
하지만 뒤를 돌아보니 저희 한국이 원정을 갔을때는 숙소와 훈련장 사이에 50분이나 걸리는곳에 배정을 해주고, 빠른 길이 있음에도 더 돌아가는 지정된 길로
가라고 하는 등 많은 부정 대우를 해주었습니다. 이번 이란 원정에서도 한국은 이란측에 최고급 호텔을 배정해주고 원하는 훈련장을 찾아보라고까지 말했지만
듣지않은 이란측의 잘못이 크다고 할 수 있겠죠. 여담은 뒤로하고 이만 분석에 들어가보겠습니다.
현재 승점 13점으로 조 2위에 머물러있는 한국입니다. 감독 교체까지 해가며 위태롭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데요.
새로 부임한 신태용 감독은 그 동안 감독 생활을 하며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나름 안정적인 경기 내용을 가져가면서 납득할만한 경기력을 보여왔다는 점에서
현 상황에서 적임자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번 대표팀 소집 때 이동국을 포함한 베테랑들과 손흥민, 기성용, 황희찬 등 해외파들까지 모조리 소집되었는데
지금 시점에 이동국이 대표팀에 합류한 것 자체가 얼마나 절박한지를 보여주는것 같습니다. 이동국은 젊은 시절 아시아 A매치에서 상대팀들에게 귀신과도 같은
경기력을 선보였었으며 최근 K리그에서도 커리어의 정점을 찍으며 전북 현대를 이끌고 있으니 충분히 납득 가능한 기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상대인 이란은 승점 20점으로 이미 본선 진출은 확정적이지만 맨유 수비 코치 출신인 케이로스 감독 부임 후 강력한 수비 조직력을 갖추고 8경기 무실점으로 조 1위를
지켰습니다. 이란은 이미 본선행을 확정지었지만 무실점으로 예선을 마치고자 하는 목표가 있을것입니다. 한국과는 전통적으로 라이벌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케이로스 감독 또한 한국에 그리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지 않으니 이번 경기는 쉽게 물러서지는 않을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경기 코멘트입니다.
솔직히 말해 대한민국의 국민인 한 사람으로써 정말 대한민국이 홈에서 3:0으로 이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지만..
한국은 그나마 홈에서 월드컵 예선전만 본다면 8연승을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그 연승 직전에 패배를 선사한 팀이 이란이긴 하지만..
어쨌거나 이란이 수비력이 강한건 사실이며 케이로스 감독의 전술적인 부분이나 팀을 장악하는 능력 자체는 뛰어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애국자기도 하고, 이번 언론에서도 이란에게 좋지 않은 감정들이 조장되었으니 홈 어드밴티지를 격하게 받아
저득점에 대한민국의 승리가 좋아보입니다.
최종픽은 가변적이며, 항상 가족방에서 제공됩니다.
건승하시고 또 건승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