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직전경기(1/1) 원정에서 OK저축은행 상대로 0-3(26:28, 23:25, 21: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29) 홈에서 삼성화재 상대로 3-2(25:23, 25:21, 21:25, 19:25, 17:15) 승리를 기록했다.
9연승이 중단 되는 패배가 나왔으며 시즌 15승3패 성적. OK저축은행 상대로는 1세트 리시브 효율이 8%에 머물렀고,
전체 경기 리시브 효율 또한 19.4%에 그쳤던 경기. 한선수 세터가 코로나 확진으로 결장했던 탓에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유광우 세터가 바쁘게 뛰어다니며 올려야 했던 토스의 정확도가 떨어졌으며
링컨(12득점, 56.25%)의 분전에도 불구하고 정지석(4득점, 37.50%)으 컨디션 난조 현상으로 화력 대결에서 밀렸던 상황.
또한, 정지석을 대신해서 교체 투입 된 정한용(9득점, 55.56%)은 범실(4개)이 많았던 탓에 공격 효율성이 떨어졌던 패배의 내용.
OK금융그룹
OK저축은행은 직전경기(1/1) 홈에서 대한항공 상대로 3-0(28:26, 25:23, 25:21)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28) 원정에서 현대캐피탈 상대로 3-1(25:22, 25:23, 17:25, 25:23) 승리를 기록했다.
2연승 흐름 속에 시즌 10승8패 성적. 대한항공 상대로는 레오(26득점, 41.67%)가 해결사가 되었고
강한 서브(9-2)로 상대 리시브 라인을 흔들었던 경기. 조재성이 병역 비리 혐의로 팀 전력에서
이탈하는 악재가 발생한 이후 선발 라인업에 포함 된 박승수(9득점, 30%)가 공격 성공률은 떨어졌지만
커리어 하이 서브 에이스(4개)를 기록하는 가운데 안정적인 서브 리시브로 공백을 채웠던 상황.
또한, 차지환(15득점, 61.11%)의 부활도 나왔으며 블로킹(8-4)과 범실(18-20) 대결에서도 우위를 점령한 승리의 내용.
코멘트
3라운드 마지막 일정에서 만났던 두 팀이 홈과 원정을 바꿔서 4라운드 첫 경기에서 재격돌 한다.
3차전 패배가 대한항공 선수들에게 좋은 약이 되어줄 것이며 25일 코로나에 확진 되었던 한선수 세터 역시 팀에 합류한다. 대한항공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1차전 맞대결에서는 대한항공이 (11/8) 원정에서 3-1(23:25, 25:21, 25:23, 25:23) 승리를 기록했다.
트리플 크라운(서브에이스: 4개 후위공격: 8개 블로킹: 3개)을 기록한
링컨(22득점, 50%), 정지석(20득점, 56%)이 회력대결에서 우위를 보여준 경기.
반면, OK저축은행은 레오(24득점, 52.50%)가 리시브 라인에 참여하는 변화로
조재성(17득점, 60%)의 리시브 범위를 줄여주자 조재성이 지난시즌에 이어서 상대전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매 세트 상대를 무섭게 추격하는 데 성공했지만 1세트를 제외한 나머지 세트에서는 뒷심이 부족했던 탓에 역전까지는 이루지 못했던 경기.
2차전 맞대결에서는 OK저축은행이 (11/20) 원정에서 3-2(25:19, 22:25, 29:27, 17:25, 15:10) 승리를 기록했다.
트리플 크리운(서브에이스: 4개 후위공격: 3개 블로킹: 3개)을 기록한 레오(25득점, 40%)가 득점 리더가 되었고
체력적인 문제점이 나타난 상황에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서 잡아야할 세트에 주축 선수들을 투입하고
흐름을 빼앗긴 세트에서는 벤치 자원을 활용한 석진욱 감독의 용병술이 '신의 한수'가 되었던 경기.
조재성(18득점, 64.54%)이 왼속잡이 특유의 각을 만들며 상대 블로킹을 뚫어냈고
차지환(14득점, 50%)의 부활도 나온 상황. 반면, 대한항공은 링컨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결장한 가운데 임동혁(31득점, 60.87%), 정지석(55.17%)이 분전했지만 범실(36-25)이 너무 많았던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