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카일 브래디쉬(3승 5패 5.17)가 시즌 4승에 도전합니다. 1일 클리블랜드 원정에서 7이닝 2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로 승리를 거둔 브래디쉬는 최근 휴스턴과 클리블랜드 두 강팀의 원정에서 15이닝 4안타 무실점의 엄청난 투구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16일 토론토 원정에서 4.2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지만 지금의 브래디쉬는 그때와는 완전히 다른 투수로 느껴질 정도다. 전날 2경기 모두 4실점 이하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 볼티모어의 타선은 주말 시리즈 후반부터 드러나기 시작한 타격 문제가 서서히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확실히 홈런 오리올스의 한계점이라고 할수 있을듯. 막강한 불펜이 와르르 무너진건 상당한 타격이 있을 것입니다.
◈토론토
미치 화이트(1승 5패 4.67)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2일 컵스와 홈 경기에서 4.2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화이트는 이적 이후 3패 7.04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2경기 연속 5이닝 이하 6실점 이상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데 볼티모어 원정에서 그가 반등해낼 가능성은 상당히 낮아 보이는게 현실일 것입니다. 전날 2경기 모두 7점 이상을 득점한 토론토의 타선은 오래간만에 토론토 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특히 2경기 모두 보 베솃의 활약이 결정타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더블 헤더를 잘 버텨준 불펜은 최소한 이번 시리즈만큼은 기대를 걸수 있을듯 합니다.
◈코멘트
미치 화이트의 부진이 잘 알려지지 않은 이유는 일본인이 아니고 박찬호를 닮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현재의 화이트는 실질적으로 토론토 최악의 투수에 가까운 위치에 있고 볼티모어 원정도 기대를 걸수 없는 레벨입니다. 반면 브래디쉬는 뭔가 투구에 도를 깨달은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중. 토론토와 상성이 그다지 좋지 않긴 해도 이전보다 훨씬 나은 투구를 기대할수 있을 것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볼티모어 승
[[핸디]] : +1.5 볼티모어 승
[[U/O]] : 8.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