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불펜 데이를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 트레버 로저스라는 대안이 있긴 하지만 1일전 불펜 투구를 했기 때문에 활용하기엔 아무래도 무리가 있는 편. 그리고 불펜 데이로 가면 마이애미가 여러모로 불리해지는건 사실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템파베이의 투수진 상대로 클레빈저에게 7회말 2점을 뽑아낸게 득점의 전부인 마이애미의 타선은 여전히 3점 말린스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홈 경기에서 너무 산발 안타가 많다는 점도 발목을 잡는 부분. 추가로 2실점을 내준 불펜은 갈수록 악화되는 느낌이 강하다.
◈템파베이
드류 라스무센(9승 4패 2.77)이 시즌 10승 도전에 나선다. 26일 에인절스와 홈 경기에서 5.1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라스무센은 8월 한달간 3승 1패 1.59라는 쾌투를 해낸바 있습니다. 하지만 홈 경기에 비해 원정 경기에 살짝 아쉬움이 많은 투수인데 5월 26일 마이애미 상대로 홈에서 5이닝 3실점으로 좋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에 갚아줄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마이애미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련 2발 포함 7점을 득점한 템파베이의 타선은 홈 이상으로 원정에서 타격이 힘을 내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랜디 아로자레나의 20-20도 이제 시야에 들어온듯. 하지만 맥클라나한의 갑작스런 이탈로 불펜데이가 되어버린건 이번 경기의 불펜 운용에 어려움을 끼칠수 있습니다.
◈코멘트
라스무센이 원정에서 약점이 있는 투수라고는 하지만 현재의 말린스 타선이 라스무센을 공략할수 있느냐고 묻는다면 단언코 NO라는 대답이 나올 것입니다. 그만큼 라스무센의 최근 투구는 상당히 좋은 편. 그리고 마이애미의 불펜데이는 현 시점에서 거의 강제되는 레벨입니다. 물론 트레버 로저스의 호투를 기대해볼 여지가 있지만 마이너 재활에서 노히트 노런을 했다고 메이저에서 통할거라는 단언은 하기 어렵다. 선발에서 앞선 템파베이 레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탬파베이 승
[[핸디]] : -1.5 탬파베이 승
[[U/O]] : 7.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