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이민호(10승 5패 5.42)가 시즌 11승 도전에 나선다. 24일 한화 원정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이민호는 최근 2경기에서 완연히 좋아진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금년 NC 상대로 4월 9일 이후 첫 만남인데 유독 홈 경기에서 크게 흔들리는 문제가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키움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가르시아의 홈런 포함 7점을 올린 LG의 타선은 홈에서 훌륭한 집중력을 유지하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찬스를 절대 놓치지 않는 집중력이 인상적입니다. 3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NC의 그것보다 확실하게 우위에 있습니다.
◈NC
루친스키(8승 9패 2.64) 카.드로 3연승에 도전한다. 24일 롯데와 홈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투구로 아쉬운 패배를 당했던 루친스키는 여전히 타선의 도움을 잘 받지 못하는 중입니다. LG 상대로 홈에서 극과 극의 투구를 보여주었지만 원정에서 7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두기도 했고 일단 잠실에서 강점이 있는 투수라는게 루친스키 최대의 무기일 것입니다. 월요일 경기에서 KT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5점을 올린 NC의 타선은 홈에서 가다듬은 타격감을 원정에서도 이어가느냐가 관건입니다. 문제는 6경기 연속으로 홈에서 경기를 치룬지라 원정 타격에 하락세가 터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 그래도 2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신민혁의 승리를 지켜낸 불펜진은 조금은 분위기를 돌린듯 하다.
◈코멘트
최근 이민호의 투구 내용이 많이 좋아지긴 했지만 원정에서 잘 던지고 홈에서 무너지는 케이스가 워낙 자주 나왔기 때문에 홈 경기의 이민호는 신뢰가 어려운 편입니다. 반면 루친스키는 잠실에서 강점이 있는 투수고 LG 상대로도 원정에선 잘 던진 투수다. 양 팀의 타격은 막상막하지만 불펜의 차이가 선발의 차이를 넘긴 어려울 것입니다. 토요일의 기적을 재현하긴 힘들어 보인다. 선발에서 앞선 NC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NC 승
[[핸디]] : -1.5 NC 승
[[U/O]] : 8.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