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럼 (리그 11위 / 무무승패패)
승격 팀임에도 시즌 초반 나름대로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주는 중. 리그 4경기에서 ‘상위 레벨’의 아스날전을 제외하고 패배가 없다. 특히, 앞선 ‘복병’ 브렌트포드와의 경기에서는 1부리그 복귀 승을 거두며 중위권에 머물러 있는 중. 홈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기도 하다. 점유율은 높게 가져가지 않지만 강한 압박을 바탕으로 공을 끊어내게 되면 곧바로 전방으로 연결해 득점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이전 아스날과의 경기에서도 압박을 통해 상대 실수를 유발한 후 득점을 만들어냈다. 여기에, ‘핵심 1선’ 미트로비치(FW, 최근 4경기 4골)의 초반 폼이 매우 좋은데, 특히나 PK박스 내부에서의 장악력이 매우 뛰어나다. 앞선 브렌트포드전에서 시도한 8개의 슈팅 중 7개가 PK박스 내부에서 시도한 슈팅. 브라이튼의 덩크(DF) – 웹스터(DF)의 강력한 수비 라인에도 크게 밀리지 않을 전망이며, 무득점으로 일관하지도 않겠다.
◈브라이튼 (리그 4위 / 승무승승승)
초반 흐름은 매우 좋다. 이번 시즌 공식 5경기에서 아직까지 패배가 없는 상태. 앞선 두 경기에서는 ‘난적’ 웨스트햄과 리즈를 모두 잡아내며 4위까지 올라왔다. 명장 반열에 오르고 있는 포터 감독의 뛰어난 지도력이 돋보이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현대 축구의 기조에 맞게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경기 운영을 한다. 다만, 활동량만으로는 결과를 낼 수 없는 법. 포터 감독의 시스템에서는 1선 자원들이 후방으로 내려오면 2선, 혹은 중원 자원들이 전방으로 침투하는 등 지속적으로 수직적인 스위칭을 가져가고 있습니다. 여기에 또 다른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수적 우위’에 대한 체계가 매우 잘 잡혀 있다는 점. 어느 상황에서도 상대 선수들보다 수적 우위를 가져가며 공간을 점유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효율적으로 숫자 싸움을 가져가는 것이 트렌드인 만큼 포터 감독은 가장 현대 축구에 부합하는 감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기에 ‘주력 2선’ 그로스(MF, 최근 4경기 3골 1도움)의 폼도 좋은 편. 이번 일정도 쉽게 무너지지는 않을 전망입니다.
◈코멘트
브라이튼의 최근 리그 3경기 모두 언더(2.5 기준)가 나온 점을 고려하면 언더(2.5 기준)의 가능성도 있겠다. 또한 양 팀 모두 시즌 초반 좋은 모습을 보이며 쉽게 지지 않는 축구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경기를 펼치는 것이 유사하며, 초반 확실한 득점원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도 마찬가지로 비슷하다. 가장 최근 두 번의 맞대결에서도 모두 무승부를 거뒀다. 이번 일정에서도 승부의 추는 한 쪽으로 기울어지지 않을 전망. 무승부를 예상한다.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풀럼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