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5일 야구분석 소프트뱅크 vs 니혼햄

타선의 부진이 그대로 연패로 이어진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센가 코다이(2승 1패 3.60) 카드로 

 

 

연패 저지에 나선다. 18일 지바 롯데전에서 8이닝 5안타 3실점 11탈삼진이라는 막강한 위력을 

 

 

과시한 바 있는 센가는 그 투구 내용에 있어선 가히 퍼시픽리그에서 손꼽힐 정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니혼햄 상대로도 이젠 좀 다를듯. 그러나 주말 시리즈에서 라쿠텐 

 

 

투수진 공략에 실패하면서 연패의 원인을 제공한 소프트뱅크의 타선이 이번 경기에서 

 

 

살아나느냐가 승부를 좌우할 것이다. 불펜 대결이라면 절대로 밀리지 않을듯.

 

 

투수진의 붕괴로 8연패의 늪에 빠진 니혼햄 파이터스는 타카나시 히로토시(1승 2패 3.18)가 

 

 

연패 스토퍼로 나선다. 18일 오릭스전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패전 투수가 된 바 있는 타카나시는 아직까지 작년에 보여주었던 위력과는 거리가 있다는게 

 

 

아쉬운 부분이다. 소프트뱅크 상대 패배도 아픈 부분. 그러나 더욱 심각한건 니혼햄의 타선이다. 

 

 

비록 나카타 쇼가 부상에서 돌아오긴 했지만 연패 기간동안 전혀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니혼햄의 타선은 이번 경기에서도 큰 기대가 어려울듯. 그래도 그들에게는 아직 버틸수 있는 

 

 

불펜이 있다. 작년 니혼햄은 유독 소프트뱅크 원정에서 호조를 보였고 그것이 그대로 우승으로 

 

 

연결되었다. 그러나 금년의 니혼햄은 작년의 니혼햄과 다르고 이미 작년 자신들이 무너뜨렸던 

 

 

센가 상대로 패배하면서 그 한계를 드러낸바 있다. 이번 경기 역시 이 점이 그대로 작용할듯. 

 

 

게다가 타카나시 역시 작년의 그 모습이 아니다. 

 

 

선발에서 앞선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