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과 KB스타즈가 맞대결을 벌인다. 1위와 6위의 맞대결. 우리은행은 18승 1패로 리그를 지배하고 있다. 

 

 

골밑과 외곽, 공격과 수비, 홈과 원정의 완벽한 조화 속에 웬만한 경기는 모조리 대승으로 장식하고 있다. 

 

 

올 시즌 KB를 상대로는 3경기 모두 시원한 승리를 따냈다. 추가 부상자도 없는 상황. 

 

 

박혜진, 임영희, 모니크 커리가 외곽 공격을 잘 이끌고 있고 2m에 육박하는 장신인 

 

 

존쿠엘 존스는 양지희, 최은실과 더불어 우리은행의 막강 인사이드를 구축하고 있다. 

 

 

공격에선 확률 높은 야투, 수비에선 무시무시한 페인트 존 디펜스를 선보이는 중이다. 

 

 

감독의 수싸움에선 비교가 안될 정도로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이 앞선다. 

 

 

KB는 6승 13패로 최하위로 처졌다. 직전경기였던 하나은행과의 원정 맞대결에선 심각한 빈공 속에 48-58로 패했다. 

 

 

특급신인인 박지수가 가세했지만 고작 1승5 패에 그쳐 있는 데다 

 

 

안덕수 감독은 박지수의 높이를 전혀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2승 7패의 원정 성적도 암울하다. 

 

 

외국인선수 문제도 불거지고 있다. 플레넷 피어슨이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4쿼터만 되면 체력이 떨어지면서 

 

 

실수를 연발하고 있다. 카라 브렉스턴은 아예 트랜지션이 되지 않는다. 

 

 

기동력이 좋은 존스를 막기엔 스피드가 너무 떨어진다. 강아정, 심성영 등 외곽 자원들도 하나 같이 실망스럽다. 

 

 

우리은행이 어렵지 않게 흐름을 잡아갈 것으로 보인다. 

 

 

우리은행의 승리를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