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3일 농구분석 LA 클리퍼스 vs 샌안토니오 스퍼스

LA 클리퍼스의 홈경기다. 이번 상대는 샌안토니오 스퍼스. 클리퍼스는 블레이크 그리핀이 이탈한 이후 

 

 

맞이한 첫 경기에서 승리를 따냈다. 덴버 너게츠를 상대로 119-102, 17점 차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샌안토니오는 차원이 다른 상대다. 클리퍼스가 지난 시즌에도 그리핀의 공백을 

 

 

잘 메우긴 했지만 샌안토니오처럼 골밑 공격력과 조직력이 좋은 팀에겐 약점을 드러내왔다. 

 

 

크리스 폴, 디안드레 조던 등 주력선수들의 부담이 더 커진 상황에서 둘 모두 매치업 상대의 공격력이 

 

 

좋다는 점도 스트레스다. 닥 리버스 감독은 지난 경기를 통해 룩 리차드 음바무테와 

 

 

폴 피어스를 주전 포워드로 내세웠는데 경험은 풍부하지만 공격력이 너무 떨어진다. 

 

 

샌안토니오는 5연승을 내달리고 있다. 직전경기였던 휴스턴 로케츠와의 원정 맞대결에선 패색이 짙었던 

 

 

경기를 결국 역전승으로 잡아냈다. 최고의 분위기 속에 클리퍼스 원정경기를 치르는 샌안토니오다. 부상자는 없다.

 

 

다만, 마누 지노빌리는 휴식 차 이 경기를 쉬게 되는데 패티 밀스, 조나단 시몬스가 벤치에서 

 

 

버티고 있는 만큼 생각보다 공백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15승 1패의 원정 성적은 

 

 

여전히 샌안토니오의 올 시즌을 빛내고 있는 자랑거리. 카와이 레너드, 라마커스 알드리지 콤비는 

 

 

그리핀이 없는 클리퍼스의 프런트코트를 실컷 괴롭힐 것으로 보인다. 

 

 

그리핀의 공백이 가장 크게 드러날 대상이 바로 샌안토니오다. 홈에서 힘겨운 경기가 이어질 전망. 

 

 

클리퍼스의 패배를 예상하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