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1일 농구분석 휴스턴 로키츠 vs 샌안토니오 스퍼스

휴스턴 로케츠와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올 시즌 3번째 맞대결을 벌인다. 

 

 

휴스턴은 무시무시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12월 들어 아직 패배가 없는데 무려 10연승 중이다. 

 

 

직전경기였던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원정 맞대결에선 종료 40여초 전까지 8점 차로 지고 있었지만 

 

 

결국 연장 접전 끝에 승리를 따냈다. 하지만 잃은 것도 있었다. 주전 센터이자 올 시즌 들어 놀라운 상승세를 

 

 

보여준 클린트 카펠라가 다쳤기 때문. 이 경기에서 돌아오지 못한 카펠라의 이 경기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 

 

 

몬트레즐 하렐, 네네 등이 있지만 제임스 하든과의 궁합이 좋았던 카펠라가 결장한다면 

 

 

골밑의 무게감은 훨씬 낮아질 수밖에 없다. 

 

 

이에 맞서는 샌안토니오는 22승 5패로 서부 지구 2위를 질주 중이다. 

 

 

휴스턴만큼은 아니더라도 휴스턴 역시 12월 성적이 좋다. 최근 7경기에서 6승을 거뒀고 직전 맞대결에서도 

 

 

휴스턴을 상대로 원정에서 승리를 따낸 바 있다. 부상자도 없다. 카와이 레너드, 라마커스 알드리지 등 

 

 

주력선수들은 13점 차 대승을 따냈던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직전경기에서 30분이상 뛰지 않았다. 

 

 

체력이 쌩쌩한 데다 휴스턴으로 이동하는 거리 역시 매우 미미한 수준이다. 

 

 

여기에 집만 떠나면 발휘되는 집중력은 원정경기 14승 1패라는 훌륭한 성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휴스턴은 아무래도 카펠라의 몸 상태가 우려스러울 수밖에 없다. 반면, 샌안토니오는 레너드-알드리지가 

 

 

번갈아 상대 골밑을 공략할 수 있다. 휴스턴의 패배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