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1일 농구분석 샬럿 호네츠 vs LA 레이커스

샬럿 호네츠가 LA 레이커스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샬럿은 직전경기였던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원정 맞대결에서 

 

 

승리하면서 시즌 15승째를 따냈다. 켐바 워커가 정상적으로 나서고 있는 가운데 마빈 윌리엄스, 

 

 

니콜라스 바텀 등 주력선수들도 제 몫을 잘해내고 있다. 8승 6패의 홈 성적은 그리 특출하지 않지만 

 

 

부상자 없이 100% 전력으로 나서고 있는 데다 제레미 렘, 프랭크 카민스키 등 벤치 자원들의 활약도 훌륭하다. 

 

 

스티브 클리포드 감독의 수비 전략도 이 경기 승리 가능성을 높인다. 외곽 수비력이 뛰어난 팀의 장점을 

 

 

잘 살릴 전망. 최소 실책 2위에 올라 있는 섬세한 농구도 샬럿의 강점이다. 

 

 

레이커스는 동부 원정을 치르고 있다. 필라델피아 76ers와의 원정 맞대결에서 승리를 따내면서 마침내

 

 

8연패에서 탈출했지만 뒤이어 열린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1점 차로 패하면서 

 

 

최근 10경기 성적은 1승 9패가 됐다. 젊은 팀의 한계가 드러나고 있는 레이커스다. 

 

 

부상자들이 모두 돌아왔지만 그 사이 로테이션이 헝클어지면서 혼란을 겪고 있다. 

 

 

클리블랜드 전에 휴식을 취한 디앤젤로 러셀은 이 경기에 정상적으로 나설 가능성이 높은 상황. 

 

 

하지만 조직적인 수비를 펼치는 샬럿의 디펜스를 뚫기엔 똑똑한 1번의 부재가 아쉽다. 

 

 

조던 클락슨, 루 윌리엄스는 2번 성향이 짙은 선수들이다. 전체적으로 샬럿은 공수 균형이 좋은 반면, 

 

 

레이커스는 선수들의 재능이 공격에만 쏠려 있다. 

 

 

전력 차이가 그대로 반영될 공산이 크다. 샬럿의 승리를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