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보스턴 셀틱스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직전경기였던 휴스턴 로케츠와의 

 

 

홈 맞대결에서 99-102로 패했다. 러셀 웨스트브룩이 7경기 연속 트리플-더블을 달성했지만 패하면서 

 

 

6연승을 마감했다. 하지만 최근 흐름은 나쁘지 않았다. 웨스트브룩은 웬만한 상대 매치업을 압도하고 있고 

 

 

다른 부상자도 없다. 스티븐 애덤스, 에네스 칸터 등이 지키는 프런트코트는 보스턴보다 한 수 위. 

 

 

빅터 올라디포의 기복이 아쉽긴 하지만 최근 들어 앤써니 모로우가 로테이션에 진입하면서 

 

 

외곽 공격의 위력이 매우 좋아졌다. 안드레 로벌슨의 락다운 수비력도 플러스 요인이다.

 

 

이에 맞서는 보스턴은 아이재아 토마스의 부상 소식이 우려스럽다. 사타구니 부상을 입은 토마스는 

 

 

이 경기에 나서지 못할 예정. 기존 멤버에 마커스 스마트, 테리 로지어 등이 활약하고 있지만 

 

 

토마스의 무게감에 비할 바는 아니다. 직전경기였던 토론토 랩터스와의 홈 맞대결에서도 

 

 

토마스의 공백이 드러났다. 백코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무게감이 낮은 골밑도 아쉽다. 알 호포드가 

 

 

활약하곤 있지만 터프한 매치업을 만나면 고전하는 패턴을 보이고 있다. 켈리 올리닉, 아미르 존슨은 

 

 

홀로 득점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떨어진다. 이런 약점은 토마스가 없을 때 더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웨스트브룩이 버틴 오클라호마시티와 토마스가 없는 보스턴의 맞대결이다. 홈팀이 유리한 흐름을 잡아갈 전망. 

 

 

오클라호마시티의 승리로 공략해야 할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