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0일 축구픽 발렌시아 vs 라스팔마스

1월 10일 축구픽

발렌시아 vs 라스팔마스

 

발렌시아는 지난 주에 펼쳐진 국왕컵 16강 원정 1차전에서 라스 팔마스 상대로 1-1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원정에서 골을 넣고 비긴 만큼 절반에 가까운 성공을 거두고 돌아온 상황. 이번 홈 2차전에서 스코어에 관계없이 승리할 경우 8강행 티켓을 거머쥐게 될 전망이다. 지난 12월 당시 갑작스레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새해 들어서는 1승 1무로 어느 정도 반등의 발판을 마련해 둔 상태다. 주말 지로나전(2-1)에 징계로 결장했던 주포 FW 자자, 붙박이 우측 DF 몬토야도 나란히 복귀한다는 소식. 그 대신 부상 중인 MF 솔레르, DF 무리요 외에 FW 미나, DF 가야가 로테이션 차원에서 명단 제외됐다. 라스 팔마스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1승 1무 3패로 의외의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홈 1차전에서 1-1로 비긴 라스 팔마스는 주말 에이바르전에서 1-2로 무릎을 꿇고 공식경기 5연속 무승행진을 이어갔다. 2주 간의 겨울 휴식기 동안 파코 헤메스 감독을 새롭게 부임시키는 승부수를 던졌으나 아직 반등세로 돌아서지는 못한 상황. 라요 시절 '닥공의 대명사'로 유명했던 헤메스 감독의 제대로 된 공격축구를 구사하기 위해서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좀 더 적극적인 1월 영입이 뒷받침되어야 함은 물론이다. 부상 중인 MF 삼페르, DF 미셸 외에 FW 레미, MF 타난, DF 아이타미가 이번 원정에 불참했다는 소식. 세 선수 모두 1월에 다른 팀을 찾아나설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래도 발렌시아 원정에선 지난 시즌 4-2 대승을 거뒀던 좋은 기억이 있다.

 

홈팀 발렌시아의 6:4 우세를 예상. 지난 전적보다는 최근 흐름 및 정황에 초점을 맞춰야 하는 국왕컵 16강 2차전이다. 1차전 무승부로 인해 발렌시아에게 승리가 필요하다는 점, 

 

 

라스 팔마스의 어수선한 분위기 및 최근 부진 등을 감안하면 홈 승 쪽에 무게가 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