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전에서 전력의 한계가 명확히 드러난 북아일랜드다.
하지만 앞서 보여준 경기력의 힘이 나쁘진 않았다.
이번 홈 경기에는 주력 자원 대부분이 재승선하면서 승리를 얻을 채비를 마쳤다.
아제르바이잔은 노르웨이전 승리에 이어 체코전까지 무승부로 마무리를 하면서 고비를 넘겼다.
3경기 연속 무실점에 빛나는 수비라인의 힘이 무패의 원동력이었다.
예상치 못한 선전에 사기는 하늘을 찌르고 있다.
아제르바이잔의 무실점 행진이 이번 북아일랜드전까지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 같다.
북아일랜드의 공격력이 체코, 노르웨이를 압도할 만한 수준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홈 이점을 안고 싸우는 승부라는 점에서 충분히 기대감은 품을 만한 승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