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덴허크의 쾌투를 앞세워 시리즈 스윕에 성공한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나카타 켄이치

 

 

(1승 2패 6.00)가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14일 오릭스와의 경기에서 5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전 투수가 된 바 있는 나카타는 최근 두 번의 홈경기에서 내리 5실점 이상을 내주면서 

 

 

극도의 부진에 빠져 있는 상태다. 이번 경기에서 반등을 만들어내야 할듯. 라쿠텐 상대로는 

 

 

대단히 강하다. 전날 경기 막판에 집중력을 보여주면서 4점을 올린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홈에서 

 

 

한층 더 좋은 타격을 기대할 수 있을듯. 불펜의 안정감은 다시금 살아나고 있는 중이다.

 

 

불펜의 난조로 아쉬운 연장전 패배를 당한 라쿠텐 골든 이글스는 카마타 요시나오

 

 

(1승 1패 9.00)를 내세워 분위기 전환을 노린다. 14일 니혼햄전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카마타는 시즌 첫 등판인 소프트뱅크전 패배를 설욕할 기회를 얻었다. 

 

 

문제는 야후 오쿠돔 원정에서 대단히 약하다는 것. 수요일 경기에서 4점을 올린 라쿠텐의 

 

 

타선은 홈에 비해서 원정에서의 득점력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이다. 

 

 

그러나 카마타와 마찬가지로 야후 오쿠돔은 영 궁합이 안맞는 편. 수요일 경기에서 승리조가 

 

 

무너진건 많이 아쉬울 것이다.다시금 소프트뱅크가 살아났다. 특히 투타의 조화가 이루어지고 

 

 

있다는게 포인트. 나카타 켄이치가 앞선 2경기에선 부진하긴 했지만 라쿠텐 천적으로 손색이 

 

 

없는 반면 카마타는 야후 오쿠돔에선 기대가 매우 어려운 투수다. 게다가 앞선 소프트뱅크전의 

 

 

투구는 매우 좋지 않았다. 선발에서 앞선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