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5일 농구분석 창원 LG vs 전주 KCC

창원 LG와 전주 KCC가 1승을 놓고 수요일 만남을 갖는다. LG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다. 

 

 

김종규의 이탈로 분위기가 다운되나 싶었지만 순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인천 전자랜드가 

 

 

지난 7경기에서 1승 6패에 그치면서 다시 생기가 돌고 있다. 100%까지는 아니더라도 

 

 

김종규의 빈자리는 신인 박인태가 그럭저럭 잘 메우고 있는 상황. 

 

 

마리오 리틀, 제임스 메이스가 번갈아 나서는 외국인선수 매치업도 KCC에 크게 밀리지 않는다. 

 

 

김시래 역시 이현민과의 매치업에선 충분히 우위를 점할 수 있다. 

 

 

KCC는 어려움의 연속이다. 안드레 에밋이 부상에서 돌아온 이후 완벽한 컨디션을 되찾았지만 

 

 

전력의 열세를 이겨내기가 쉽지 않다. 송교창, 이현민 정도를 제외하면 경쟁력을 갖춘 

 

 

국내선수도 부족한 실정. 송창용이나 김지후는 출전시간에 비해 기복이 너무 심하다. 

 

 

절대적인 높이도 부족하다. 백전노장인 아이라 클라크가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물리적인 높이 자체는 낮은 편이다. 메이스를 제어할 만한 매치업이 없는 약점이 

 

 

크게 도드라질 것으로 보인다. 주전과 벤치의 격차도 큰 편. 

 

 

LG는 홈 친화적인 팀이다. 김종규의 공백도 조금씩 메워가고 있다. 

 

 

LG의 승리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