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의 홈에서 열리는 KB스타즈와의 만남이다. 우리은행은 이미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24승 1패로 그야말로 리그를 지배하고 있다. 10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상황에서 1위를 확정했지만 

 

 

위성우 감독은 시즌이 끝날 때까지 정상 전력을 갖고 가겠다는 의중을 밝혔다. 

 

 

따라서 이 경기는 안일함보다는 늘 그랬듯 승리에 대한 절박함을 갖고 경기를 치를 것으로 보인다. 

 

 

KB스타즈와 올 시즌 5차례 만난 우리은행은 모두 승리를 따냈다. 제대로 된 1번 자원이 없는 

 

 

KB의 약점을 제대로 공략한 덕분이 컸다. 전 포지션에서 우위를 점한다. 홈 성적은 무려 11승 1패.

 

 

KB는 8승 17패로 여전히 최하위다. 박지수가 가세했지만 그 효과를 제대로 맛보지 못하고 있다. 

 

 

신장은 높아졌지만 워낙 외국인선수들의 기량이 약한 데다 홍아란의 이탈로 1번 자원이 부족해진 탓에 

 

 

전체적인 전력은 불균형의 연속이다. 최근 2경기 연속 심성영이 맹활약하고 있지만 

 

 

강아정의 득점력이 주춤해진 상황에서 다른 선수들과의 시너지 효과는 그리 크게 나지 않고 있다. 

 

 

카라 브렉스턴, 플레넷 피어슨은 최고의 높이를 자랑하는 우리은행의 인사이드를 노리기엔 너무 느리고 나이가 많다.

 

 

외국인선수, 토종선수 할 것 없이 매치업에서 밀린다. 

 

 

우리은행이 홈에서 1승을 추가할 것으로 보인다. 동기부여도 여전한 데다 

 

 

위성우 감독의 선수단 장악력을 믿어봐도 좋을 것이다. 

 

 

우리은행의 승리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