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 재즈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유타는 직전경기였던
피닉스 선즈와의 홈 맞대결에서 4쿼터에 추격을 허용했지만 7점 차 승리를 따냈다.
부상 공백은 있는 편이다. 우선 이 경기에 3명의 주전이 뛰지 못한다. 조지 힐, 데릭 페이버스에
이어 지난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로드니 후드도 결장이 확정됐다. 대체 자원들의 역할이
나쁘지 않지만 그래도 주전 3명의 빈자리는 크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피닉스와의 경기에서도
벤치 대결에서 크게 고전하면서 패한 바 있다.
골든스테이트는 백투백 2번째 경기르 치른다. 목요일 열린 LA 클리퍼스와의 원정 맞대결에서
힘들이지 않고 115-98, 17점 차 대승을 따냈다. 드레이먼드 그린이 22점으로 맹활약했고
32개의 어시스트를 뿌리면서 클리퍼스의 수비를 손쉽게 무너뜨렸다. 덕분에 주력선수들의 출전시간도
조절할 수 있었다. 원정 성적은 무려 10승 1패. 부상자가 없는 데다 안드레 이궈달라,
숀 리빙스턴 등 시즌 초반 부진했던 벤치 자원들이 살아난 점도 고무적이다. 유타를 상대로는
최근 5연승을 기록하면서 강점을 내보였고 상대 야투를 43%로 묶는 수비력은 리그에서 3번째로 뛰어나다
.
유타의 홈경기이지만 주전 3명이 뛰지 못한다. 더구나 상대는 골든스테이트.
유타의 패배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